물속에서 오래 버티려면 먼저 육지에서 제대로 숨을 쉬어야 한다. 이것이 프리다이빙의 모순이자 진실이다. 고고다이브의 영상은 이 단순한 사실을 파고든다. 초보자들이 빠지는 함정은 호흡 자체가 아니라 호흡할 때의 긴장이다.
영상에서 다루는 핵심은 이것이다. 호흡할 때 몸이 움직이는가를 느껴야 한다는 것. 가슴에 손을 올려놓고 숨을 마셨을 때 흉곽이 확장되는지 확인하라. 움직임이 없다면 어딘가 근육에 힘이 들어가 있다는 신호다. 마치 경기장의 스포츠 선수처럼 긴장 상태로 숨을 쉬고 있는 것. 그렇게 하면 실제로 마시는 공기의 양은 생각보다 훨씬 적다.
올바른 호흡은 배꼽부터 천천히 나오기 시작하고, 옆구리로 확장되고, 등까지 차오르는 일련의 움직임이다. 이것을 느끼려면 힘을 빼야 한다.
천천히 숨을 쉬라는 조언의 의미는 빠르게 쉬면 그 미세한 변화를 못 느끼기 때문이다. 마치 어두운 방에서 천천히 눈을 뜨면 물체가 보이지만, 손을 비비며 부산스럽게 움직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처럼.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인식하는 순간, 비로소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작은 호흡으로 효율적으로 채우는 것이 가능해진다.
국가대표 선수도 처음에는 최종호흡을 길게 여러 번 했다고 영상은 말한다. 지금은 더 큰 용량으로 훨씬 많이 차는 느낌이라고. 다시 말해 시간이 아니라 질이 바뀐 것이다. 누구나 이것을 배울 수 있다. 체계적인 훈련이 있으면.
그렇다면 당신의 몸은 지금 물을 준비하고 있는가, 아니면 두려움을 준비하고 있는가. 손을 가슴에 올려놓고 확인해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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